죽음의 수용소에서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8.03.23
- 최종 저작일
- 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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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딱 책 제목을 보자마자 ‘아, 수용소가 나올 것이고 배경은 세계 2차 대전이겠구나. 빤하지 뭐’라는 생각을 했었다. 서구인들이 말하는 수용소라는 공간이 세계 제2차 대전 당시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집단적으로 끌려가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은 경험담의 산실이라는 건 너무나 익숙한 사실이니 말이다. 예상대로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이 겪은 일상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고 이미 충분히 접한 나치의 만행으로, 수용소의 참담한 일상은 예상과 정확히 일치할 따름이었다. 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인 빅터가 그 안에서 차별성을 시도한 부분이 있었고, 그것이 이 책에 다른 책과는 다른 특별한 가치를 심어주었다. “실제 일어난 일이더라도 한 개인의 체험과 관련된 경우에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는 그의 말처럼 수용소의 실상을 고발하는 데 그 온전한 목적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고, 작가의 체험에 따른 그 의미와 체험의 본질에 대한 것을 정신의학적 가설이나 명제들과 함께 밝히고자 한 점이 조금은 흥미로웠다. 책을 읽어갈 수록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는 살아갈 이유와 삶을 지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해주고 싶어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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