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장 설화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8.01.29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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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본딧말
3. 맺음말
본문내용
고려장 설화에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이 있다.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어떤 사람의 아버지가 꼭 70세가 되어 아버지를 버리려고 지게에 아버지를 싣고 산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많은 음식을 아버지에게 주고 지게와 함께 아버지를 버리고 돌아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 때 함께 따라온 그의 아들이 버려진 지게를 가지고 돌아가려고 지게를 등에 지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화를 내면서 "그런 것은 갖고 가지 않는 거야."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자식은 "아버지, 아버지가 나이가 들었을 때, 나는 이 지게로 또 아버지를 버리려고 합니다." 라고 하자 그는 자식의 말에 섬뜩함과 함께 마음에 느끼는 바가 있어, 버리려던 아버지를 다시 모시고 돌아갔다. 그로부터 노인을 버리는 나쁜 풍습이 없어졌다고 한다. 두 번째 이야기는, 어떤 사람이 어머니를 고려장하기 위하여 산에 올라갔다. 그는 어느 동굴을 찾아 어머니를 두고 저녁밥을 가져오겠다며 돌아가려 하였다. 그런데 그의 어머니는 자신을 버리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얘야 길을 찾겠느냐? 길을 모르겠거든 나뭇가지 꺾인 것을 보고 따라 가거라. 내가 올 때 가끔 나뭇가지를 꺾어 놓았다.”라며 자식 걱정을 하였다.
참고 자료
「고려장 설화 연구」,韓 九, 한국교육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