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료] 아프리카 문학 독후감. 모든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서평. 줄거리 요약. 붕괴 치누아 아체베
- 최초 등록일
- 2018.01.25
- 최종 저작일
-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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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든것이 산산이 부서지다(Things Fall Apart-붕괴)
치누아 아체베의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줄거리 완벽 요약후 비평적 서평, 균형잡힌 시선이라는 아체베의 문화적 전제 조건의 한계,
목차
1.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아체베
2. 줄거리 요약 및 분석
3. 역사적 배경과 소설의 가치.
4. 문화-중립적 시점이라는 모순과 한계
본문내용
자신을 단순히 작가이기보다는 국민의 교사로 인식하는 것에 기인한다. 초기의 그는 자신의 좌표를 '교사로서의 작가'로 설정했다. 이러한 좌표는 그의 문학이 민족서사시를 지향하도록 한다. - 번역자 조규형 서평 중.
4. 문화-중립적 시점이라는 모순과 한계
이 소설은 당시 식민주의 문학의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진실을 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전통사회를 폭력적으로 해체해 버린 제국주의와 기독교의 독선을 비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국주의의 부당함이 명백해진 오늘날의 시각에서 보자면 영미문학으로 쓰여질 수 밖에 없었던 저자의 중립적 입장조차도 영국사회에 편향된 기독교인의 시선으로 느껴진다.
아프리카 전통사회의 나약함과 수동성을 비판하면서 파괴적이고 잔인했던 제국주의와 선교사들의 만행과 거기에 짓밟혀 죽어간 원주민들의 아픔은 상대적으로 원거리에서 조망된다.
어쩌면 이 소설은 아버지 오콩고를 배신하고 쉽게 선교사에게 붙어버린 아체베 자신의 양심고백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좌표를 '교사로서의 작가'로 설정하고 당시 학살당한 피해자였던 원주민사회의 ‘영아살해’와 ‘천민 배제의 계급주의’, 원주민사회의 수동성과 무능을 지적하고 가르치려 드는 것이 영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치누아 아체베의 자세인 것이다.
어쩌면 아체베 자신이 완전하게 파괴된 오콩코의 삶을 대변할만한 시선과 관점을 소유하지 못한 것이 이 소서의 근원적 한계일 것이다.
모든 문화와 문명들은 그것의 우열을 떠나 근본적으로 자기본위이다. 자신들의 집단 안에서 자신들이 인류의 중심이며 나머지 타 문화는 모두 이방인의 저급한 문화로 치부하는 것이 문화의 본질이다.
한 문화공동체가 다른 문화에 침탈당했을 때, 우리가 실제 알아야 하는 것은 침탈자의 시선을 넘어서는 수준이 아니라 침탈당한 당사자들이 느낀 충격 그 자체이다.
그것을 공감한 후에 독자는 스스로 당면한 현상에 대한 판단을 스스로 할 수 있다.
그런 근원적 차원에서 아체베는 다른 문화의 중립적 가치의 시선을 차용한 점은 이 소설의 한계이다.
구체적으로, 나이지리아에서 행해진 유럽의 침탈을 겪는 시선에는 제국주의 선교사-은워예-오콩코의 세 개의 시선이 있을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