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되기를 거부한 영웅들(바리데기 신화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소개글

'바리데기 신화'와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주인공 바리데기와 퓨리오사를 르네지라르의 희생양이론을 이용해 해석, 비교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르네 지라르는 모든 신화는 실제의 희생양에게 행한 실제의 폭력에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바리데기 신화>의 바리데기와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에서 등장하는 퓨리오사가 겪는 작품 속의 그들의 인생은 일정 부분 유사하다. 바리데기와 퓨리오사, 두 캐릭터는 르네 지라르가 말하는 희생양의 양상을 보인다.
르네 지라르는 오이디푸스 신화를 예로 들면서 희생양 메커니즘에 관해 주장하는데, 그가 분석한 서구의 신화에서 희생양의 최후는 비극적이다. 희생양은 죽임당하거나 스스로 죽는다. 하지만 바리데기와 퓨리오사는 희생양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핍박받던 사회에서 지위가 격상되어 신이 되고 영웅으로 추앙받게 된다.
이 글에서는 그러한 희생양의 모습을 보이는 바리데기와 퓨리오사를 비교·분석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박무늬 외(2016), 「페미니즘 액션 영화의 탄생 -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미디어 젠더 & 문화 31』,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오세정(2001), 「무속신화의 희생양과 희생제의 : 「바리데기신화」와「제석본풀이」를 중심으로」, 『한국고전연구 통권7집』, 한국고전연구학회.
르네 지라르(1998), 『희생양』,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