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누아 아체베 -모든것이 무너져 내리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치누아 아체베의 『무너져 내리다』는 나이지리아의 전통 부족인 이보족의 전통, 문화, 풍습 등을 생생하고 자세하게 보여준다. 또 한 사회가 제국주의 세력과의 만남을 통해 붕괴하는 과정을 오콩코라는 한 개인의 몰락과 함께 그려낸다. 소설은 영어로 쓰여 졌지만, 제3세계문학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제3세계문학의 특징을 보여준다.
먼저 『무너져 내리다』는 ‘소설 그자체로서 역사가 된다.’라는 제3세계문학의 특징을 보여준다. 위 소설의 배경이 되는 곳은 나이지리아이다. 나이지리아의 나이저강 유역에는 나일강 유역에 필적할 고대문화가 꽃피웠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초기의 나이지리아 역사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후에 1914년 남부와 북부는 통합되어 영국의 ‘나이지리아 식민지 및 보호령’이 되었다. 다음이 나이지리아 근대의 역사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나이지리아는 기록된 역사가 없다. 하지만 소설에서 여러 민담, 전설, 고유 언어, 격언을 보여주는 데 이 때문에 아체베의 소설은 소설이 아닌 이들이 직접 쓴 이들의 역사가 된다. 소설이 그 자체로 기록된 하나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