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의 이해 레포트 우리나라의 공예사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7.12.10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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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선사시대.
2. 삼국시대.
3. 고려시대.
4. 조선시대.
5. 간단한 느낌.
본문내용
공예는 우리 생활에 있어서 큰 부분을 차지해 왔습니다. 비단 종교의식뿐만 아니라 수렵, 채집 등에서 우리 삶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레포트에서는 저의 전공인 역사에 걸맞게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들로 우리나라의 공예사(工藝史)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1. 선사시대.
선사시대에는 우리는 주로 수렵, 채집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만들었습니다. 생존만이 유일한 목적인만큼, 장식적인 의미 보다는 실용적인 의미가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구석기 시대의 주먹도끼가 있습니다. 주먹도끼는 현대의 ‘맥가이버 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주먹도끼는 하나의 도구로 찢고, 자르고, 찍고, 땅을 파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이러한 주먹도끼를 보면 과연 이게 공예라고 할 수 있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먹도끼의 제작과정과 모양을 세밀히 보면 공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주먹도끼의 제작과정은 그게 두 가지 단계로 나뉩니다. 1차적으로 돌과 같은 단단한 망치로 전체적인 형태를 다듬습니다. 그 다음에 나무나 뼈와 같은 돌보다 조금 무른 것으로 정교하게 날을 가공하는 성형과 잔손질 과정을 거칩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최초의 규격화 된 도구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여러 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일한 모양의 석기를 반복적으로 복제해 만들고자 하는 대상을 미리 상정하고, 이를 머릿속에서 세세히 설계할 수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즉 앞일을 미리 계획하고, 계획에 따라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지적 수준이 발달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주먹도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까 말했다시피, 주먹도끼는 하나의 도구로 찢고, 자르는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주먹도끼는 기능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것 이상으로 세련되고 정교하게 가공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