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산책 6장 요약 및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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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6. 역사는 그 본질에 있어서 인간을 탐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기에 인문학 혹은 인문과학에 속한다. 그렇다면 학문이란 무엇인가? 학문은 탐구 활동의 ‘결과’가 축적된 지식 체계로서의 학문과 ‘탐구 활동’으로서의 학문이라는 두 가지 측면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학문은 ‘보편타당성을 추구하는 지식 체계’, ‘탐구 활동 혹은 익힘’이라 정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편의적이고 완전하지 못한 정의라고 할 수 있으므로 학문이라는 말의 자의적 의미에 초점을 맞추어 정의를 내려 보자면 지식을 배우고 그 배우는 바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묻는 것 즉, 그 무엇을 배우더라도 항상 의문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접근할 때 참된 나의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학문의 자의적 의미라고 할 수 있다. 학문을 ‘보편타당성을 추구하는 지식 체계’라고 한다면, 학문은 당연히 ‘지식’이 발생한 이후에 발생했을 것이기 때문에 지식이 언제 어떻게 발생했는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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