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없는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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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 제목을 보고나서 책을 읽기 다 읽기 전까지 무슨 내용일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었다. ‘원숭이에 대한 설명글인가?’ 아니면 ‘교훈이 담긴 동화일까?’등 책제목으로 상상력을 펼쳤었다. ‘털없는 원숭이’라는 책제목 밑에는 ‘동물학적 인간론’이라는 설명이 딸려있었다. 어쩜 그렇게 내용을 유추를 못하는지 처음 책을 접한 순간부터 많은 생각을 갖게 한 책이다. 그런데 처음 생각이 많이 틀리지도 않은 것이, 이 책은 원숭이에 대한 이야기는 확실하다. 그 대상이 바로 인간이라는 점이다. 이 점을 나는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다. 인간론에 대한 이야기는 내가 살아오면서 수없이 많이 들어오고 아직도 많이 연구되고 있는 이야기여서 딱딱하고 추상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쓴 저자인 Desmond Morris도 하나의 인간인데 인간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쓸 수 있을 지에 대한 의심도 갖게 되었다.
처음 책을 읽기 전에 갖게된 생각이나 걱정과는 달리 이 책은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과 흥미로운 예시들로 우리에게 털없는 원숭이를 소개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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