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이해 참관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7.11.20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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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쓰고 A+받은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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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성 : 첫번쨰 공연의 내용은 무형문화재 제2호 심청가 예능보유자인 유영애씨의 판소리와 5명의 소리북으로 이루어져 흥보가의 한 장면을 구사하였다. ‘일고수 이명창’이란 말이 직접 귀에 와닿았다.
여기서 일고수 이명창이란, 고수가 첫째이며 최고의 명창일 지라도 고수의 반주 없이는 실력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유영애씨는 심청가 예능보유자라 하여 심청가를 부르실 줄 알았지만, 예상과는 달리 흥보가의 흥보가 박 터리는 장면을 구사하였다.
또한, 공연이 처음 시작할 때 ,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 “거드렁거리고 놀아보세”라는 단가로 시작하였다는 게 흥미로웠다.
여기서 단가란, 판소리를 부르기에 앞서 짧은 노래로 목을 푸는 소리를 일컫는다.
1 명의 판소리와 5명의 고수라는 조합이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소리를 더욱 경쾌하고 신명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만들었다. 여기에다가, 국악에 흥미 있어 하고, 심지어 국악에 통찰 깊은 관객들이 관람하며 “얼씨구”, “좋다”,”어이” 등의 장단 맞추는 추임새까지 더해져 공연의 흥을 더욱 돋구었다.
고수가 사용하는 소리북의 형태는 겉보기엔 단순하지만, 그 주법은 복잡하고 다양하다고 한다.
이는 소리를 밀고, 달고, 맺고 푸는 선율의 기복에 따라서 장단에 변화를 주어 창자와 호흡이 완전히 맞아야 하며 다양한 변주법으로 효과를 자유자재로 극대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5명의 고수들이 서로 호흡을 맞추며 정확한 박자를 구사하는 모습이 경이로웠다.
가야금 산조 : 이번 공연에서 듣게 된 가야금 산조는 김창조(1865~1920)라는 명인이 맨 먼저 기틀을 세운,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이다.
여기서 김창조는 가야금 산조의 창시자로서, 여러 악기들 중 특히 가야금연주에서 남다른 두각을 나타낸 명인이다. 그는 특히 가야금병창으로 인기가 높았다.
김죽파(1911~1989) 선생님은 어린 시절부터 꾸준하게 가야금연주자로 활동하면서 1978년 67세의 나이에 중요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의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는 김창조에서 한성기로 전승된 것이며, 김죽파 자신이 짜 넣어 증가된 가락으로 구성되어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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