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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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이래로 기술은 급격히 발달해왔고, 사람들은 더 발전된 것을 갈망해왔다. 좀 더 편한 삶,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시작된 이 흐름은 오히려 사람들의 비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나게 한다. 현재 기술 수준은 ‘알파고’의 등장까지 왔는데, 사람보다 훨씬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이런 기계들로 사람들의 직업 그리고 지위들은 위협을 받고 있다. 사람들은 ‘알파고’의 승리에도 그래도 인간만이 지닌 감정은 없다고 인문적 요소가 부족하다고 입 모아서 말한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을 꿈꾸는가』에서 묘사되는 안드로이드는 마치 사람인 것처럼 ‘감정’까지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권리를 주장한다. 지금에 와서 이런 AI를 가진 안드로이드가 도래하기까지는 멀지 않았는데, 만약 이런 안드로이드가 나타난다면 인간과 안드로이드는 감정을 기준으로 분류해야하는가?
세계 대전으로 인한 낙진으로 인해 황폐해진 지구로부터 사람들은 다른 행성들로 이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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