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일근대소설 - 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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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가와바타야스나리. 오사카출생으로 어려서 부모를 사별한 것과 병약한 체질은 그의 문학에 강한 그늘을 던졌다. 제1고등학교와 도쿄대학을 졸업하였고 1924년 요코미쓰 리이치[橫光利一] 등과 《문예시대》를 창간하여 신감각파의 유력한 일원이 되었으며, 《이즈[伊豆]의 무희(舞姬)》(26) 등으로 작가적 지위를 확립했다.
《설국》은 《센바즈루[千羽鶴]》(51) 《고도(古都)》(62) 등 전후의 작품과 함께 68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가와바타는 격변하는 쇼와[昭和] 시대에서 갖가지 전위문학적 실험을 거듭한 끝에, 전통적인 일본의 아름다움 속에서 자기의 감성을 닦아 독자적인 문학의 세계를 창조함으로써, 근대 일본문학사상 부동의 지위를 구축하였다. 하지만 제자인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가 자결한 뒤 얼마 되지 않아 자살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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