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발달에 있어서 유전과 환경의 영향(유전과 환경의 상대적 기여,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

목차

I. 유전과 환경의 상대적 기여
1. 유전가능성 추정치
2. 일치율

II. 유전과 환경의 역동적 상호작용
1. 반응범위 모델
2. 수로화 모델
3. 유전-환경 상관모델
4. 공유 환경과 비공유 환경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간발달과 관련된 연구주제 중 유전과 환경의 문제만큼 빈번하게 논의된 주제도 드물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전과 환경의 영향에 관한 상이 한두 가지 조망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의 조망은 유전과 환경의 상대적 기여에 관심을 갖고 두 요인의 영향을 분리해 내려고 하는 반면, 또 다른 조망은 유전과 환경은 분리될 수 없는 실체로서 그 양자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연구한다.

I. 유전과 환경의 상대적 기여
유전과 환경 중 어느 것이 인간발달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유전과 환경의 상대적 기여 정도를 규명하기 위하여 유전가능성 추정치(heritability estimates)와 일치율(concordance rate)을 계산한다.

(1) 유전가능성 추정치
지능이나 성격특성에서 나타나는 개인차들이 어느 정도로 유전에 기인되는지를 알려주는 유전가능성 추정치는 0에서 1.00까지의 수치로 표기된다. 유전가능성 추정치는 쌍생아 연구나 입양연구와 같은 친족연구(kinship studies)를 통해 계산될 수 있다.
쌍생아 연구는 일란성 쌍생아와 이란성 쌍생아의 차이를 기초로 유전과 환경의 영향을 규명하려고 하는 연구방법이다. 만약 유전적 특성이 거의 일치하는 일란성 쌍생아와, 형제 정도로만 유사한 이란성 쌍생아의 지능을 비교하여 일란성 쌍생아의 점수가 더 유사하다면, 연구자는 지능발달에 유전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유전과 환경의 상대적 영향을 규명할 수 있는 또 다른 연구방법인 입양연구(adoption study)는 어린 연령에서 입양된 아동의 생물학적 부모와 양부모를 비교하여 유전의 영향을 밝히려고 한다. 입양연구에서 양부모는 환경자극만 제시하기 때문에 입양아와 양부모의 유사성은환경적 영향의 결과인 반면, 생물학적 부모와의 유사성은 그들이 일책 분리되었기 때문에 유전의 영향으로 평가된다.

참고 자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