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론, 새로운 노인시대 다큐멘터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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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국과 캐나다에서 꽤나 긴 시간동안 유학 생활을 했다. 초중고 시절 중 6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고, 워낙 여행을 좋아하는 부모님이 계셨기에 그 나라 뿐만 아니라 남들은 스무 살 넘어서 배낭을 들고 떠나는 유럽 여행을 15살 이전에 3번이나 돌았고, 캐나다에 있는 동안에는 미국에 사는 친척들과 자주 여행을 다녔으니, 그들의 문화에 대해 조금은 이야기할 자격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본다.
내가 유학을 했던 나라들과 한국의 차이점은 수도 없이 많지만, ‘노인복지학’이라는 학문을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으로 보았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까페, 공원, 광장 등의 공공장소 혹은 트렌디한 장소에서의 노인 빈도이다. 나는 주말만 되면 친구들과 함께 다운타운으로 가서 쇼핑을 하거나 밥을 먹고, 까페에 갔다. 가끔은 런던의 바로우 마켓에 가서 갓 구운 빵을 사먹거나 스탠포드 브릿지에 가서 첼시FC 라는 팀을 응원했다. 그 외에도 수많은 경험들을 해왔지만, 나의 기억 속 장소에는 수많은 노인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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