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눈으로 만든 사람)
- 최초 등록일
- 2017.11.02
- 최종 저작일
-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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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쁜 짓 하면 벌 받는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나 주변의 어른들로부터 듣고 자란 말이다. 아이였던 나에게 나쁜 짓이 얼마나 안 좋은 것 이고, 하면 안 되는 것인지 일깨워 주기 위해 ‘벌’이라는 것으로써 정의를 내렸다. 그리고 내게 자의식이라는 것이 생기며 점차 커감에 따라 사랑하는 사람에게가 되었든, 주변의 지인들이 되었든,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했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흐른 언젠가 그 ‘죄’는 ‘벌’로써 내게로 다시 되돌아오는 듯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어릴 적 별다른 저항을 할 수도 없고, 게다가 믿었던 사람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는다면 어떨까. 가해자의 입장에서 그저 어리니 괜찮겠지 하고 묵인되어지는 상황이 있어서는 안 된다.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어 한 사람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고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 사람 한평생의 인생이 변해버리게 된다. 그 일을 통해 성격이 예민해지고, 특정한 상황이나 행동에서 트라우마를 떠올려 살아감에 있어 심각한 장애가 될 수 있다. 그것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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