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이론] 망각의 원인(쇠퇴이론, 간섭이론, 망각의 2요인설, 재구성 또는 왜곡, 억압)
- 최초 등록일
- 2017.10.20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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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쇠퇴이론
II. 간섭이론
III. 망각의 2요인설
IV. 재구성 또는 왜곡
V. 억압
본문내용
망각(forgetting)은 일정한 기간에 걸쳐 형성된 능력이 연습을 하지 않는 동안 상실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망각의 원인을 밝히고자 한 여러 연구의 결과 너 댓 가지 원인이 학설로 제기되고 있다. 그 중 가장 단순한 논리가 쇠퇴이론이다.
I. 쇠퇴이론
학습은 경험이나 연습의 결과로 일어나는 것인데, 학습된 정보가 사용되지 않으면 파지 기간 중에 망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손다이크(E. L. Thorndike)가 '연습의 법칙'을 주장하면서(1930년대 이전) 제시한 불사용의 원리, 즉 사용을 하지 않으면 망각된다는 주장과 같은 것이다. 연습을 하지 않는 동안(서서히) 쇠퇴해 간다는 의미에서 쇠퇴설로도 불리고, 사용을 하지 않는 동안 잊어버리게 된다는 의미에서 불용설이라고도 한다. 학습은 중추신경계에 변화를 일으키는 일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흔적이 쇠퇴해지는 현상이 망각이라는 것이다. 시간의 경과에 따른 사진의 퇴색이나, 비문의 마멸 같은 것이 곧 망각 현상이라는 것이다.
<그 림>
그러나 이 이론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유에서 망각의 원인으로는 부적합하거나 극히 부분적인 설명만 해 주는 것으로 간주된다.
첫째, 망각은 부분적으로는 학습(기억) 이전이나 이후의 활동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른바 간섭이론이다.
둘째, 학습된 내용들이 경쟁하거나, 새로운 자료의 획득이 이전에 획득한 자료를 상실시킬 수 있다는 (해소 학습) 주장에 근거한다.
셋째, 학습이 장기간 기억되기 위해서는 시연이 필요한데, 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의 기억은 망각되기 쉽다는 주장 등이다.
실제로 망각은 학습한 직후에 가장 많이 일어난다. 1885년에 무의미 철자를 학습한 후의 망각에 대한 최초의 과학적 실험에서 에빙하우스(Hermann Ebbinghaus)는 망각은 학습한 지 1시간 이내에 50% 가까이 일어나는 것임을 보여 주었다.
에빙하우스는 지속적인 추가 학습이 뒤따라야 파지율이 높아지는 것, 즉 어느 정도까지는 망각이 방지된다는 것을 밝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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