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자아정체감 발달(자아정체감의 개념, 마샤의 자아정체감 이론과 발달단계)

목차

I. 자아정체감의 개념

II. 마샤의 자아정체감 이론과 발달단계
1. 정체감 혼미단계
2. 정체감 미숙 또는 유실단계
3. 정체감 유예단계
4. 정체감 확립단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자아정체감의 개념
사춘기부터 시작해 청년기에는 나는 누구이며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who am I? & who am I to be?),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who do I want to be?) 등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골똘히 이 문제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고민스런 문제에 대한 해답은 쉽게 발견되지 않으므로 갈등과 불안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은 곧 자기탐색과 자기 확립의 과정으로서 자아정체감(ego identity)이 형성된다.
자아정체감이란 처음으로 에릭슨이 체계적으로 사용한 개념으로서 그 자신도 한 마디로 개념화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가 여러 저서에서 사용한 의미로 미루어 대체로 다음과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즉 자아정체감은 개인적인 독특성의 의식적 지각이며, 성격의 연속성이나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무의식적 노력을 뜻하며, 등시에 집단구성원과 그들의 이상 또는 이념과의 결속성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정체감이 강하다는 것은 비록 타인(他人)과 같은 가치나 동기 또는 흥미 등을 가졌다 해도, 타인과는 다른 사람이며, 독특한 개인으로서 자기일관성(self consistency) 또는 전체성(全體性, feeling of wholeness)을 지니려고 애쓴다. 이러한 노력은 곧 자기통합성(integrity of self)을 수립하려는 노력으로서 타인과 분리되어 자기의 통일성을 확립 ․ 유지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자아정체감이란 오랜 기간에 걸쳐 자기지각적 일관성을 가지려는 노력에 의하여 뚜렷이 확립되는 것이지, 어느 특정 순간이나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앞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자아정체감이란 청년기의 중요한 발달과업으로 인정된다. 따라서 어느 문화에서든지 자아정체감의 확립은 가장 중요한 청년기의 과업으로 취급된다. 에릭슨의 이론에 의하면 외현적인 자아정체감 위기는 청년 후기에 나타나지만, 정체감이란 청년기에 이르러 문득 형성되는 것도, 청년기까지 완료되는 것도 아니며, 일생 동안 계속 발달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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