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퀴어 축제 - 찬/반에 대한 의견 분석과 정책적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7.08.22
- 최종 저작일
- 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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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반대 쪽 입장
2. 찬성 쪽 입장
3. 과연 이것이 찬반을 논할 수 있는 문제인가
4. 정책적 방안에 대한 고찰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성 소수자 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오는 6월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퀴어문화축제는 당초 신촌 등에서 열리다가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서울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이에 ‘서울광장’이 또 한번 들끓고 있다. 올 6월 서울광장에서의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두고 찬반 입장이 팽팽히 맞선 탓이다. 퀴어축제는 2000년부터 열려 올해로 17년째다. 지난해부터 이 축제가 유독 논란이 된 이유는 서울광장의 상징성 때문이다. 서울시는 “퀴어축제를 막을 근거가 없다”고 밝혀 논란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대 쪽 입장
서울광장은 ‘서울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명시돼 있듯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 공익적 행사 및 집회와 시위의 진행 등을 위한 공간’이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퀴어문화축제 때는 검은색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은 여성 동성애자가 방문객을 맞았다. 살색 속옷을 입고 검은색 망사를 걸친 이들이 광장을 활보했다. 상반신을 노출한 남녀의 사진이 전시됐고 남녀 성기 모양을 한 과자와 맥주, 보드카 등이 판매됐다.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직원인 김진 씨는 “지난해 퀴어문화축제 때 동성애자들은 시민들과 어린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팬티 하나만 걸친 채 전신을 노출해 극도의 거부감, 불쾌감, 수치심, 혐오감을 유발시켰다”면서 “그런데 이게 어떻게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공익적 행사에 해당된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당장 광장사용 신고를 거부해야 한다”며 “이번에 수리 쪽으로 최종 결론이 나면 법원에 퀴어문화축제 행사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교회 각 교단 총무들은 7일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교회 대표교단 총무·사무총장 긴급초청회의’를 열고 동성애자들의 퀴어문화축제 저지방안과 성도들의 4·13 총선 투표 독려방안을 논의했다.
참고 자료
서울시, 퀴어축제에 올해도 서울광장 내줄 듯,<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468327&code=23111111&cp=nv
퀴어문화축제' 올해도 시청 광장에서...반대시위도 계속’, <BBS NEWS>,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1986
17년된 ‘퀴어 축제’ 논란 재점화? “동성애자 축제 안돼” VS “성 소수자도 표현의 자유 누려야”,<서울신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403500101
"퀴어축제 허가땐, 서울시장 퇴진운동", <NEW DAILY>,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05225
“서울광장 퀴어축제 절대 안된다”… 주요 교단 총무 60여명 긴급 간담회,<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490604&code=23111113&cp=nv
퀴어축제, 표현의 자유와 혐오 사이,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15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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