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과 홍길동전 - 한국고전소설론
- 최초 등록일
- 2017.07.20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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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허균의 생애
3. 홍길동전(완판 36장본)
4. 허균의 사상과 문학관
4.1. 정치사상
4.2. 종교사상
4.3. 문학관
5.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교산 허균은 문학에 대한 찬사와 행실에 대한 비난을 동시에 평가받는 인물이다. 1400수나 되는 시를 짓고 최초의 국문소설인 『홍길동전』을 쓴 문학의 위인이자 정치인이었다. 그와 동시에 그가 담담하게 기록한 자신의 행동으로 좋지 못한 행실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한 허균의 생애와 그가 쓴 『홍길동전』과 사상, 문학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 허균의 생애
교산 허균은 1569년 음력 11월 3일(선조 2년) 초당 허엽의 3남 3녀 가운데 막내로 강릉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초당 허엽(1517~1580)은 동인의 영수로 경상감사를 지냈으며, 어머니 김씨는 강릉 사천 애일당에 살았던 예조참판 김광철(1488~1550)의 딸로서 허엽의 첫째부인 한시 사망 후 두 번째 부인이다. 교산은 악록 허성, 하곡 허봉, 난설헌 허초희의 아우로 강릉 사천 바다가 보이는 언덕의 외조부댁 애일당에서 태어난 후 서울 건청동에서 자라다가 9세 때(1577) 부친을 따라 상곡(庠谷:明禮坊)으로 이사를 갔다. 교산은 총명하고 영특하여 9세(1578)때 능히 시를 지었다고 전한다. 그는 뛰어난 재질을 지녔으나 허균의 큰 매형 우성전이 걱정한 것처럼 그의 유년기는 남달랐다.
전 보고서의 김시습의 생애가 너무나도 놀라웠기 때문에 허균의 천재성이 묻혀서 보이는 착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허균 또한 9세 때 능히 시를 지었다면 비범한 인재였을 것이다. 김시습과 같이 천재성을 입증할 만한 기록이나 이야기가 없는 탓인지 자세한 일화는 보이지 않는다. 9세 때 어떠한 시를 지었는지에 대한 기록이 있다면 허균에 대한 경외심이 더 커졌을 것이다.
교산 허균의 아버지 초당 허엽의 집안은 고려 시대부터 문장으로 이름이 났었다. 그 자신도 글 배우기를 즐겨서 서경덕·나식 등의 스승들을 찾아다녔다. 이러한 스승 밑에서 글을 배우며 그는 청렴결백한 관리이자 엄정한 유학자가 되었다.
작은형 하곡 허봉은 1551년 6월 25일에 태어났다.
참고 자료
김일렬(2010). 『고전소설신론』. 새문사
장정룡(1999). 『평전 허균과 허난설헌』. 허균·허난설헌 선양사업회
장정룡·허휘훈(2011). 『허균과 홍길동전 연구』. (사)교산·난설헌선양회
정하영(2012). 『홍길동전』. 임프린트 펭귄클래식 코리아
허경진(2013. 『청소년을 위한 허균 산문집 홍길동전』. 서해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