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대놀이가면극 - 한국연행문학작품론

목차

1. 서론

2. 산대놀이가면극

3.1. 양주별산대놀이
3.1.1. 민속학적 접근
3.1.2. 연극적 이해
3.1.3. 문학적 해석
3.2. 송파산대놀이
3.2.1. 민속학적 접근
3.2.2. 연극적 이해
3.2.3. 문학적 해석

4.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산대(山臺)라는 것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산대잡극이 연희될 때 진설한 장식무대이다. 오색 비단 장막을 늘인 다락으로, 나무로 단(段)을 엮어 만든 일종의 가식무대(假飾舞臺)이다. 산대라는 명칭은 이 가식무대를 조선시대 채붕(綵棚)·산붕(山棚)·오산(鰲山) 등을 포함한 범칭으로 사용하였고, 산형(山形) 또는 산과 같이 높은 채붕을 산대라고 부른 데서 연유한 것이다. 즉, 산대놀이라는 것은 산대를 설치하고 연희하는 놀이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퇴계원산대놀이도 복원되었다고 하는데, 이번 글에서는 양주별산대놀이와 송파산대놀이에 대해서 조사해보겠다. 각 산대놀이의 기원과 전승 배경에 관해서 민속학적으로 접근해보고, 산대놀이 내용과 탈, 춤, 노래에 관하여 연극적으로 이해해보겠다. 또한 산대놀이를 문학적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하겠다.

2. 산대놀이가면극
산대에 대해서 앞서 설명한 것에 보충하자면, 간단하게 말해 임시로 설치한 거대한 산 모양의 가설무대를 말한다. 산대에는 오산이 포함된다고 하였는데, 이 오산은 중국 명대(明代)의 『남도번회도권(南都繁會圖卷)』에 나타나있다.

그림의 좌측 중앙에 보면 마치 원뿔형 천막을 쳐놓은 것 같은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鰲山이라고 적혀있다. 현재는 양주별산대놀이마당처럼 하나의 건축물로 만들어져있다.
산대놀이는 서울 및 서울 인근의 경기도에서 전승되던 가면극이다. 원래 애오개(아현동)·녹번·구파발·사직골 등에 산대(山臺)놀이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전하지 않는다. 대신에 애오개 또는 녹번리의 산대놀이를 배워왔다고 하는 양주별산대놀이와, 구파발본산대 또는 노량진본산대 등에서 배워왔다는 송파산대놀이가 현재 전승되고 있다.

3.1. 양주별산대놀이
양주별산대놀이는 경기도 양주시 주내면 유양리에서 전승되어온 가면극으로서, 1964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유양리에 전수회관을 두고 있다.

참고 자료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민속원. 『한국전통연희사전』
박하정(2005). 『탈춤에 내재된 유희적 성향 연구 : 송파산대놀이, 봉산탈춤을 중심으로』. 선균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서연호(1987). 『산대탈놀이』. 열화당
정형호(1989). 『양주별산대놀이』. 화산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