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인간이 결정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찰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7.06.28
- 최종 저작일
-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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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명을 인간이 결정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찰 리포트 입니다
주로 저의 생각을 리포트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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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단 내 입장부터 말해보면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예시를 봐보자. 한 남성이 있다. 이남성은 지금 아내와 이혼했고, 자식은 교통사고로 죽었다. 거기다 잘나가던 사업까지 망해버리고, 심각한 지병도 앓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 입고 있는 옷과 자신의 몸이 전 재산이다. 이런 사람이 자살하려하자 “당신의 목숨은 소중하니, 함부로 자살해서는 안 됩니다.” 라고 말하며 막아선다고 생각해보자. 물론, 생명과 목숨은 단하나 밖에 없고, 어떠한 방법으로도 되돌릴 수 없으므로, 소중하다. 그러나 지금 이 상황에서는 과연 그에게 그 “소중한 목숨”을 부지해가면서 살아갈 희망이 있을까? 없다. 물론, 보는 사람이 자살을 방관해서는 안 되지만, 그는 굉장히 고통스럽고, 미래에도 그것이 이어질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목숨이 소중하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그의 자살 즉, 다르게 말하면, 생명 선택권을 멋대로 타인이 절대로 죽어서는 안 된다고 결정 내릴 수 있을까? 책 본문의 p.250쪽에 나와 있듯이 건강과 삶의 기쁨도 마찬가지로 살아가는 데 중요한 삶의 가치라고 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위의 사람을 보면 건강은커녕 삶의 기쁨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 그에게 목숨을 유지하라는 것은 불지옥을 살아있는 채로 끝까지 걸어가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
목숨은 소중하다. 잃는 순간 다시 되돌릴 방법은 없고, 무엇보다 단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마 목숨이 가장 소중한 이유는 이것 때문일 거라 생각한다. 유일성. 물론 단 하나이고, 소중하기에 함부로 버려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것이 타인이 자신의 생명 결정권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좀 더 다른 예시를 봐보자. 침대에 사람이 누워있다. 이 사람은 통증을 느끼고, 말을 하고, 보는 것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이 사람은 매일 밤마다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이 극심한 고통은 안정제를 투여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그는 깊은 생각 끝에 가족과 의사를 부른 후, 자신에게 안락사를 해줄 것을 부탁한다. (단 이때 병원에서 환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치료한다는 것을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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