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눈물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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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로 읽을 책을 찾고 있던 중 '아마존의 눈물’을 발견했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서 깊은 흥미와 충격을 느낀 터라 자연히 관심이 갔다. 책 표지에 다큐멘터리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을 담았다는 글귀에 끌리기도 하였다. 책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책 안에는 아마존의 생생한 모습들도 사진으로 담겨있었다는 것이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마존의 사진들 속에는 정말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이 있었다. 넓고 긴 아마존 강물을 헤엄쳐 다니는 분홍빛 돌고래 보뚜, 물속에 들어온 고기는 일단 물어뜯고 보는 피라냐와 악어 같은 수중생물과 아마존 밀림 안에서 살고 있는 재규어, 아르마딜로, 나무늘보 같은 동물들도 인상 깊었다. 특히 느리게 몸으로 움직이는 나무늘보는 생긴 것도 느리게 생겼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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