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내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태내발달-태아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목차

I. 임산부의 영양상태
Ⅱ. 임산부의 정서상태
III. 임산부의 연령
IV. 임산부의 약물복용
V. 중독성 약물
VI. 흡연
VII. 음주
VIII. 카페인
IX. 어머니의 질병
X. 모자 혈액상반
XI. 아버지에 의해 유전되는 출생 결함
XII. 그 밖의 태내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본문내용

태내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태아는 생리적으로 모체와 밀착되어 있으므로 모체를 통해 들어오는 각종 바람직하지 못한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이로 인해 신체 및 정신적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태내발달에 바람직하지 못한 영향을 미치는 태내환경 조건들을 유형별로 살펴보자.

I. 임산부의 영양상태
수정에서 출산시까지 태아는 성장에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전적으로 모체가 섭취하는 영양에 의존하므로, 모의 영양상태는 태아의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임신부는 임신기 동안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 적절한 식이요법을 해야 한다. 임부가 섭취한 영양분은 태반과 탯줄을 통해 태아에게 직접 전달되므로, 임부의 영양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한 연구에서 좋은 식이요법을 한 임부는 임신기간 동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며 난산, 사산, 미숙아 등을 낳을 위험이 훨씬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좋은 식이요법을 한 임부들은 그렇지 못한 임부들 보다 분만에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5시간 적게 걸렸으며, 사산이나 조산 또는 유아사망률도 적다고 보고되었다(Tomkins, 1948).
출산 후 유아의 발달에서도 영양섭취를 잘한 산모의 아기가 영양이 부족했던 산모의 아기보다 더 건강한 발달양상을 보였다고 한다. 이들은 태내에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였으므로 출산 후 질병에 저항할 능력이 더 많았고 지능이나, 언어발달 등에서도 더 나은 것으로 밝혀졌다. 즉, 영양부족은 아동의 지적, 신체적 발달에 상당한 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임신 중의 영양의 결핍은 뇌와 신경계의 발달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인도, 과테말라, 그리고 캐나다의 현장연구에 의하면 임신부의 식사를 보충해 줌으로써 아기의 출생 시 체중을 증가시키고, 체중미달아의 발생량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임신 중의 비타민, 단백질의 결핍은 유산, 사산, 영아사망률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하며, 칼슘, 철, 비타민 B 복합군의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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