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7.05.31
- 최종 저작일
- 2017.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는 다름아닌 현직 판사님이다. ‘호통 판사’로 언론에서 본적이 있는 판사. 현재는 부산 가정법원 소년부 부장판사로 재직하시고 있는 분이다.
언젠가 TV에서 비행 청소년에 관한 재판을 하는데 부모와 그 피고 학생에게 소리치며 호통을 치는 판사를 본 적이 있다. 내가 알고 있는 판사의 이미지는 딱딱하고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냉철함으로 재판을 하고 판결문을 낭독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꽤 의아해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우연찮게 나의 지인이 이 분에게 정말 감동을 받아 편지도 쓰고, 직접 만나뵌 적도 있다고 해 책을 찾아서 읽게 되었다. 순전히 어떤 일을 하시는 판사님이길래 사람에게 감동을 받아 직접 편지까지 쓸 정도인가 싶어서...
한 마디로 이 시대의 ‘의인’이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사람냄새나는 판사님이 있을까? 내가 아는 머릿속의 판사 이미지는 산산히 깨부셔졌다. 그것또한 하나의 편견이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