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없다’라는 책을 읽고 난 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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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7
- 최종 저작일
-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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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없다’라는 책을 읽고 난 후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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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는 허스키와 관련된 이야기를 제시하며 ‘순종’이란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이는 종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적었지만 사실 나는 몰랐던, 조로아스터교로부터 부활, 최후심판 등의 개념을 받아들여 탄생한 유대교와 이 위에 희랍의 밀의 종교나 철학 사상을 결합시킨 기독교가 그 예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기독교의 뿌리는 조로아스터교인가, 조로아스터교는 왜 각광받지 못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꼬리에 꼬리를 물면 끝이 없을 것이다. 순종이 있을 수가 없는데도 우리나라에는 초기 선교사가 남겨놓은 기독교 배타주의가 팽배하다. 실제로 이 때문에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다가 순종을 더럽힌다는 이유로 목사직까지 박탈당하신 분도 있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우리나라 개신교 기독교인의 절대 다수가 근본주의자이다. 그들의 속마음은 과연 어떨까? 근본주의 교단에 속한 사람이더라도 교회의 가르침을 100% 수긍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의심을 가지면서도 그러면 안 된다고 배웠기에 이를 악물고 옛 신앙을 부르짖는 것이다. 저자가 말했던 것처럼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행동이다. 신앙은 언제고 생겨나거나 혹은 사라지거나 할 수 있는 것인데, 이런 신앙마저 남의 눈치를 봐야 하다니 말이다.
신앙은 자라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파울러는 인간의 신앙이 6단계를 거쳐 발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단계(신앙을 받아들이되 문자적으로 받아들이는 단계)나 3단계(자신이 믿어오던 신앙이 문자적으로만 받아들여질 때의 모순을 의식하는 단계. 하지만 아직 독립적인 사고를 할 수 없어 외적 권위에 의존한다. 이를테면 교회에서 가르쳐주는 것을 그대로 배우고 그것을 사수하겠다고 애쓰는 경우를 말한다.)에 주저앉고 만다. 우리가 소위 성인이라고 부르는 분들은 6단계에 도달하신 분들이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을 감싸 안을 정도로 큰 그릇이 되신 분들이다.
그러나 나는 6단계의 인물 중 한 분이 간디라는 말에 동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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