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메시아(히. x;yvim/' 헬1). Cristo,j / Messi,aj)
2. 다윗의 자손(=왕 / 이스라엘의 왕)
3. 하나님의 아들 / 아들
4. 인자(히. ~d"a'-!B , [벤 아담] / 아. vn"a/ rb[; 바르 에나쉬] / 헬. o` uio` j. tou/
avnqrw,pou[호 휘오스 투 안드로푸])
5. 주(ku,rioj/퀴리오스)
6. 구원자/구주(swthr, /소테르)
7. 랍비(r`abbi/, 랍비 또는 dida,skale/디다스칼레)
8. 예언자/선지자
9. 그 외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메시아(히. x;yvim/' 헬1). Cristo,j / Messi,aj)
히브리어 음역을 따라 그대로 음역한 “메시아스(Messi,aj)”가 쓰인 몇 개의 본문(요 1:41; 4:25)을 제외하고, 메시아(x;yvim/' 마시아흐)라는 히브리어를 70인역과 헬라어 성경에서는 “크리스토스(Cristo,j)”라고 불렀다. 그리고 이를 한국어 성경에서 는 “그리스도”라고 번역하였다.
이 단어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의미는 “기름을 붓다”라는 동사에서 왔다. 이 때문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구약에서는 사울과 다윗이 대표적인 주인공들이며(삼상 24:7; 삼하 19:22), 고레스도 그 주인공이다(사 45:1). 왕 뿐만 아니라 제사장(레 4:3; 6:22), 예언자도 기름 부음을 받았다(왕상 19:16).
기원적으로 보았을 때, 이 단어는 유대교에 속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민 족주의적인 종말론 사상을 가지고 있다. 민족주의적인 종말론이란, 현실 세계 안에서 의 종말 안에서 정치적 또는 사회적으로 압제를 당하고 있는 그들의 상황에서 메시아 를 통한 궁극적인 구원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기름부음을 받은 자인 왕 은 구원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본래 메시아는 그들의 사상에서 사람과 는 다른 어떤 존재가 아닌, 사람 그 자체였다.2) 그렇기에 지금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초월적인 모습으로서의 메시아는 그들의 이미지에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메시아를 초월적인 존재로 생각하는 것은 낯설었을 것이다.
유대인들은 분명히 메시아를 기다렸다(요 1:20, 41; 4:29; 7:31; 눅 3:15). 그 리고 그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에서 올 것이라고 믿었고(마 21:9; 22:42), 베들레헴에 서 태어난다고 하였지만(마 2:5; 요 7:40-42), 사실 아무도 모르는 데서 나타나신다고 생각하였다(요 7:26-27).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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