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시나리오비교 : <날보러와요>와<살인의추억>
- 최초 등록일
- 2017.04.05
- 최종 저작일
-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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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모티브는 ‘화성연쇄살인사건’
2) ‘인물’에 대하여
3) 시나리오가 ‘가져온’ 희곡의 부분들
4) 시나리오가 ‘확장 시킨’ 희곡의 부분들
5) 시나리오가 ‘만들어 낸’ 부분들
6) 정리
본문내용
1) 모티브는 ‘화성연쇄살인사건’
- 두 작품은 모두 영구미해결 사건으로 남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 사건은 1980년대에 대한민국의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서 여성 10명이 살해된 사건이다. 최초 사건은 1986년 9월 15일에 일어났으며, 마지막 사건은 1991년 4월 3일에 일어났다. 현재는 모든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 총 10회에 걸쳐 발생한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8년 9월 발생한 8차 사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9건 모두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희대의 미해결 살인사건으로, 범행 수법이 아주 잔인하고 대범해 1980년대 말 큰 사회문제를 일으켰다.
- 희곡이 말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인가?
: 아직 해결되지 않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사실적인 추리를 통해 그 사건에 연루된 인간군상을 그리며 그들의 은폐된 허위의식을 고발하기 위한 사리주의적 태도를 말하려고 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희곡에 들어있는 10여 차례에 걸친 강간 살인 사건에 대한 실제 수사 기록과 현지 취재와 끔찍한 슬라이드 자료들이 보다 사실성을 부여한다.
- 시나리오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인가?
: 실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영화적 재미를 더하기 위해 두 형사(송강호·김상경)를 등장시키고, 이들의 대조적인 수사 기법을 축으로 팽팽한 긴장미를 유발시킨다. 그러나 수사가 진행되면 될수록 사건은 미궁에 빠지고, 그럴수록 사건에 대한 두 형사의 집착도 강해진다. 이러한 과정에서 1980년대 말 한국사회의 각종 병폐와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나고 파헤쳐진다.
2) ‘인물’에 대하여
- 두 작품 모두 네 명의 주요 형사가 등장한다. 이 네 명의 형사는 극을 이끌어가는 데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또한 사건의 용의자가 세 명 나온다는 점 역시 두 작품 모두 같다. 그리고 작품이 절정(Cli-max)에 올라갔을 때 사건이 하나 발생하는데 그 사건의 피해자 역시 열 네살의 중학생 소녀라는 점도 두 작품 모두 같다.
- 희곡의 인물
(1) 네 명의 형사
① 김형사 : 김형사는 희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하는 인물로,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