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읽어주는 여자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7.04.04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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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과생이 되면서 과학과 멀어졌었다. 사회탐구를 배우다 보니, 과학에 흥미를 잃었었다. 비단 나만이 아니라 많은 문과생들이 그럴 것이다. 흥미를 잃으니 내 삶과 과학이 격리되기 시작했다. 인문, 철학, 경제 위주로 쏠리는 독서성향을 지니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 독후감을 쓸 때도 ‘과학 읽어주는 여자’가 아닌 다른 두 책 중에 하나를 읽고 독후감을 쓰겠다고 마음먹었었다. 그런데 학교 도서실에 가보니 남은 책은 이 책 한권뿐 이였다. 실망감이 엄습해오기 시작했다. 실망감에 휩싸인 채 책을 들러봤다. 제목 밑에 써 있는 ‘세상에서 가장 딱딱한 이야기를 가장 부드럽게 들려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책을 훑어보니 그림과 사진이 페이지마다 있었다. 훑어보던 중 프로테메우스가 독수리에게 간을 쏘이고 있는 장면이 나와 있었다.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이 사진은 내게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진통제와 무슨 연관이 있기에 이 책에 나오셨냐’고 프로메테우스에게 묻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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