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로서의 나혜석

목차

1. 페미니즘을 선택한 이유

2. 나혜석에 관하여(전기)

3. 여성인권운동가로서의 나혜석
(1) 여성도 인간이다
(2) 여성에 대한 억압
(3) 현실에 대한 저항

4. 인물평가

본문내용

1. 이유
2016년 5월 17일 오전 1시, 강남역 10번 출구 근처의 주점에서 한 여성이 살해당했다. 우발적인 범행도 아니었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도 아니었다. 범인은 살인대상을 ‘여자’로 특정해놓고 화장실 앞에서 혼자 있는 ‘여성’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다. 범인은 여성들이 자신을 무시했으며, 이 때문에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계획했다고 진술하였고, 이를 시작으로 그동안 잠재적 범행대상으로서 두려움을 느껴왔던 여성들의 목소리가 수면에 떠올랐다. 그동안 여성들이 혼자 늦은 시간에 어두운 밤거리를 걷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라고 치부되어왔다. 나 역시 늦은 밤에 지인들과 헤어질 때면 조심히 들어가고 집에 도착해서 연락하라는 인사가 일반적이며 택시를 탈 때는 택시번호를 기억해놓고, 엘리베이터라는 밀폐된 공간에 남성과 둘이 있는 것 자체로도 불편함을 느껴 같은 아파트 주민들을 경계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강남역 살인사건은 새벽한시, 사람이 많은 주점의 화장실에서 일어난 범죄였다. 이는 더 이상 여성이 범죄를 피하려는 노력과 상관없이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