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의 역사 발제문
- 최초 등록일
- 2017.03.01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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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문
2. 제 1부 - '문명'과 '문화'개념의 사회적 기원
1) 독일에서 문화와 문명개념 차이의 사회적 기원
2) 프랑스에서 문명개념의 사회적 기원
3. 제 2부 - 문명화: 인간 행동양식의 특수한 변형
1) 서론: ‘예절’ 개념의 발전
2) 중세의 매너
3) 르네상스기 행동양식의 변화문제
4) 식사중의 행동
5) 생리적 기능에 대한 태도의 변화
6) 코풀기에 대하여
7) 공격본능의 변화
본문내용
Ⅰ. 서문
이 연구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것은 문명화된 서양인의 전형적 행동양식들이다. 이 행동양식들이 제기하는 문제는 아주 단순하다. 과거 서양인은 우리가 ‘문명화된’ 인간의 전형이라고 간주하는 방식으로 행동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만약 오늘날 문명화된 서양사회의 어떤 사람이 중세 봉건시대와 같은 자신의 과거사회로 갑작스럽게 옮겨가 있다고 가정하면, 그는 그자신의 ‘문명’기준으로 무엇을 이해하든 간에, 서양사의 이러한 지나간 단계의 사회가 오늘날의 서양사회와 동일한 의미와 정도로 ‘문명화’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느낄 것이다. 그것은 불가피하게 몇 가지 의문점들을 낳는다. 이러한 변화, 즉 서양의 이러한 ‘문명화’는 과연 어떻게 일어났는가? 그것은 무엇으로 구성되었는가? 그리고 그 원인이나 원동력은 무엇인가? 이 연구가 기여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주요한 의문점들에 대한 해결이다.
그리고 이것은 이론적 편견이 아닌 '경험' 그 자체를 통해 입증될 것이다. 경험은 모든 역사적 추세를 부동적이고 진화가 없는 것으로 설명하려는 '정태주의'와 역사에서 오직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만 보고 이러한 변화의 근저에 있는 질서와 법칙을 외면하는 '역사적 상대주의' 사이에서 중도노선을 취하는 지적인 수단과 방법을 찾을 것을 우리에게 요구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시도하려는 노선이다. 지금부터 살펴볼 사회태생적·심리태생적 탐구는, 역사적 변화 속에서 그 근저에 있는 질서와 구체적 메커니즘을 드러내려 시도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오늘날 복잡하고 심지어는 이해불가능해 보이는 많은 의문점들도 아주 단순하고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Ⅱ. 제 1부 - '문명'과 '문화'개념의 사회적 기원
우리가 문명 개념의 일반적 기능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공통된 특질이 인간의 이러한 모든 태도와 활동을 '문명화' 되었다고 할 수 있게 하는지를 조사할 때, 이러한 조사는 이 개념이 서양인의 자의식을 표현한다는 단순한 발견으로부터 시작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