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과 피카소의 차이점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중섭과 피카소의 차이는 바로 ‘비즈니스 감각’이었다. 두 사람 모두 예술적 재능은 타고 났지만, 피카소는 ‘비지니스 감각’이 있었고, 이중섭은 그 부분이 매우 약했다는 것이다.
예술적 열정이 가장 솟구쳐 오르던 시기에 ‘가난’과 ‘궁핍’그리고‘사기’등으로 아주 험난한 상황에 처해 있던 이중섭에게 비즈니스 감각이 뛰어난 후원자나 매니저가 있었다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이중섭은 가장 결정적인 시기에 돈이 없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아 둘째까지 생겼는데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전쟁중에 집안의 중심이자 가장이던 형님이 실종되었다. 집은 폭격으로 부서졌고, 그는 가족과 함께 남쪽으로 내려와 계속 피난을 다녀야만 했다. 생계를 위해 부둣가에서 막일도 하고 바닷가의 작은 게들과 땅에 떨어진 보리나 배추들을 주어 가족들을 먹이고 자신도 먹으면서 그렇게 그림을 그렸다. 장판,나무,캔버스,합판,담뱃갑 속에 있는 은박지 이중섭에겐 세상 모든 것이 소중한 그림도구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