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심리와 인간관계 - 미나미 히로시의 [일본인의 심리]를 읽고

목차

Ⅰ. 서론

Ⅱ. 일본인의 심리와 인간관계
1. 일본인의 자아
2. 일본인의 행복관과 불행관
3. 일본인의 합리주의와 비합리주의
4. 일본인의 정신주의와 육체주의
5. 일본인의 인간관계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동아시아 혹은 동양이라는 같은 문화권 속에 비슷한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일본은 분명 우리와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행동 차이는 문화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흔히 말하는 국민성이라는 것으로 비교되고 있다. 일본인은 스스로 국민성을 논하기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인이 바라본 일본인의 특성과 인간관계를 비교적 객관적인 입장에서 지적한 글을 원했다. 그들의 우수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글들을 보고 싶지 않았고, 그렇다고 너무 폄하시킨 글이 아닌 것을 찾다보니 미나미 히로시가 쓴 『일본인의 심리』가 있었다. 미나미 히로시는 1940년에 교토대학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그는 그들의 제국주의를 경험한 세대였다. 그런 그가 일본인의 특성에 대해 자신들을 감싸는 글이 아닌 객관적으로 바라보았다는 것이 이 책을 읽고 싶던 솔직한 이유일 것이다. 이 책은 일본인의 특성에 대하여 일반적인 가설이나 이론을 세우기보다 일본인 대다수의 사고방식 및 표현 방식에 대해 일본인의 독특한 점들을 일본인의 자아, 행복과 불행의 심리적 체험, 사물이나 현상에 대처하는 사고방식, 정신과 육체에 대한 태도 그리고 인간관계의 특징으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매스컴이나, 소설책들에서 바라본 일본인들의 모습이 아닌, 더 깊숙하게 그들의 삶에 대한 사고방식과 태도, 관계들을 「일본인의 심리」를 토대로 살펴본다.

Ⅱ. 일본인의 심리와 인간관계
1. 일본인의 자아
일본에는 ‘비리법권천(非理法權天)’ 이라는 말이 있다. 남북조 시대의 무장인 구스노키 마사시게가 전투에 사용했던 깃발에 쓴 글자이다. 이것은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특공대 부대의 깃발에도 새겨놓았는데, ‘권위와 권력은 비록 천도(天道)를 이길 순 없지만 인간 사회에서는 법이나 도리보다 강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거역은 일을 그르칠 뿐이다.’ 라는 의미이다. 이 말을 이해할 줄 모르면 ‘세상만사 사리 판단에 어긋남’이 생긴다고 일본인들은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은 비록 그 형태는 바뀌었지만 오늘날 일본인의 의식 속에 뿌리 깊게 남아 있다.

참고 자료

정현숙 저, 「일본 사회문화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6.
정현숙・이 영・강상규・정진성 공저, 「일본학개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5.
정진성 저, 「일본인의 경제생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6.
EBS <동과서> 제작팀・김명진 공저, 「EBS다큐멘터리 동과 서」, ㈜위즈덤하우스, 2010.
황상민 저, 「한국인의 심리코드」, 추수밭,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