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7.01.24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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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서 다루는 대상은 맥도날드라는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어보았을 너무나도 유명한 패스트푸드 기업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맥도날드에 ‘우리가 모르는 어떤 다른 점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나도 한번쯤은 해봤었다. 이 책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경험하는 수많은 부조리를 맥도날드를 통해, 맥도날드에 비유해서 설명하고 있다. 즉, 맥도날드로 대표되는 '맥도날드화'는 곧 현대사회의 위기이자 모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책의 주된 개념이자 핵심 단어인 '맥도날드화' 란 용어는 베버의 '합리화'란 개념과 연관되어 있다. 1980년대 초 저자 조지 리처는 베버의 합리화 이론과 패스트푸드점의 성장에 관한 관심을 연관지어 현상을 연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즈음 맥도날드는 이전보다 더 널리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고, 맥도날드에서 모티브를 얻은 여러 비슷한 패스트푸드 사업과 그 밖의 다양한 사회분야에서 맥도날드의 복사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사실 저자가 주장하는 ‘맥도날드화’가 진행될수록 그 현상에 대한 관심의 정도 그리고 그것이 야기하는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더 커져가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맥도날드라는 기업을 매개체로 삼아서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의 부조리한 모습들을 날카롭게 비평하고 있다. 물론 맥도날드는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좋은 현상을 가져다주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 점은 이 책 전반에 걸쳐 언급되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 많은 이점들보다 ‘맥도날드화’가 사회에 야기하는 문제점과 잠재적 위험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공론에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를 볼 수 있었다. ‘맥도날드화’에 대한 비판은 사회 각개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이 책이 좀 더 넓은 무대에서 그와 비슷한 결과를 가져오길 저자는 또한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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