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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학 : 여성 이마쥬의 아드리엔느화 - 제라르 드 네르발의 『 씰비 Sylvie 』 를 중심으로 -

저작시기 1998.01 |등록일 2003.07.10 | 최종수정일 2016.07.16 어도비 PDF (pdf) | 13페이지 | 가격 4,800원

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불어불문학회 수록지정보 : 불어불문학연구 / 37권
저자명 : 김순경 ( Soon Kyung Kim )

한국어 초록

이 논문에서는 네르발Ge′rard de Nerval의 『씰비Sylvie』에 등장하는 아드리엔느Adrienne의 이마쥬를 분석하면서, 모든 여성을 "아드리엔느化adriennisation"시키려는 네르발의 환상적 시도를 살펴볼 것이다. 현실세계와 꿈의 세계의 갈등으로 점철된 네르발의 작품세계는 "유일한 존재 Seule"에 대한 신앙과도 같은 이상적 사랑으로 감싸여 있다. 작품속에 나타나는 영원한 여성의 원형, 천상의 이마쥬는 일찍 잃어버린 어머니의 결핍감에서 그 부재를 채우려는 환상적 시도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부재하는, 영원히 사라진 어머니의 모습을 찾기 위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어머니의 고향인 발르와le Valois에 자주 가곤 했는데, 그 곳에서 그가 찾고자 했던 것은 그의 실재 어머니의 모습이라기보단 사랑하는 이의 부재의식에서 형성된 이상적 이마쥬라고 볼 수 있다. 부재의식, 결핍감에서 형성된 이마쥬는 네르발의 여러 작품에서 "천상의 이마쥬"를 띄게 된다. 그리하여 그 이마쥬를 영원히 잃지 않고자 하는 그의 의식은, 자기의 욕망을 충족시키려 하지 않고 욕망 그 자체로 남겨 놓음으로써, 사랑하는 여인을 환타즘속에서 사랑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즉 그에게 있어서 욕망의 대상을 소유하는 것보다는 욕망 그 자체가 더 소중했던 것이다. 그 욕망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그는 다가갈 수 없는 천상의 이마쥬로 여성을 신격화시키게되는 것이다. 그것은 소유하는 사랑이 아닌 거리를 두고 관조하는 사랑의 전략인 것이다. 사랑의 이상주의자인 네르발의 사랑은 이처럼 불가능 숭배의 형태를 띤다. 다가갈 수 없는, 이상적 사랑의 대상에 대한 사랑의 불가능성만이 그로 하여금 욕망을 계속 추구하도록 한다. "아드리엔느化adriennisation"에 의해 형성된 아드리엔느의 이마쥬는 환상세계에서만 이룰 수 있는 독점적 사랑의 모습을 띈다. 그 독점적 사랑은 결국 아드리엔느의 죽음으로서만이 완성된다. 즉 그의 욕망이 충족되지 못했으니까 그 욕망은 영원히 남게 된다. 이렇게 이상적 사랑의 환타즘에서 시작된 "아드리엔느化adriennisation"의 과정을 살펴보면서 네르발의 작품세계에서의 환상의 메카니즘을 드러내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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