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학 : 쥘리앙 그락크의 Le Rivage des Syrtes에 나타난 비유적 담화

저작시기 1997.01 |등록일 2003.07.10 | 최종수정일 2016.07.16 어도비 PDF (pdf) | 14페이지 | 가격 4,900원

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불어불문학회 수록지정보 : 불어불문학연구 / 34권 / 1호
저자명 : 박인철 ( In Cheol Park )

한국어 초록

우리는 본 논문에서 쥘리앙 그락크의 소설 Le Rivage des Syrtes에 나오는 비유적 담화(discours parabolique)를 소설의 여주인공 바네사 알도브란드의 "우화"를 통해 살펴 보았다. 이론적으로 비유적 담화는 하나의 추상적인 개념을 여러 가지 구상적인 형태로 제시하는 담화이다. 구상적인 것(le figuratif)은 추상적인 개념과 반드시 관련을 맺어야 하는데 기호학에서는 이를 주제화(the′matisation)라고 부른다. 따라서 비유적 담화에서는 이 주제화가 당연히 일어난다. 아울러 비유적 담화는 이것을 포함하는 "일차적 이야기"의 의미와 연관이 있다. 흔히 비유(parabole)을 유추에 토대를 둔 증명이라고 하는 데 우리는 이 유추가 비유적 담화와 이를 포함하는 일차적 이야기 사이에서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이때 유추는 비교되는 담화들 사이의 주제적인 것의 유사성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 본 작품에서 바네사는 소설의 무대인 시르트의 마을 마렘마에서 진행 중인 변화, 그리고 앞으로 닥쳐올 그녀의 조국 오르세나와 파르게스탄 사이에 일어날 전쟁을 주인공 알도에게 우화를 통해 설명한다. 그녀가 우화의 도움을 빌리는 것은 이 사건들이 어떤 외적인 원인에 의해서 생긴 것이 아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매우 독특한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분석을 통해 그녀가 말한 우화들이 모두 `자연발생"(auto-ge′ne′ration)이라는 주제로 환원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 주제는 우리가 일차적 이야기로 간주한 이 작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의 성격에 대한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자연발생이라는 사행의 동작주를 규명하기 위해 우리는 다니엘로 翁과 마렘마의 이른바 전도자들의 담화를 분석하여 그 동작주가 기호학에서 말하는 발령자(Destinateur)임을 밝혔다. 작품에서 발령자는 파르게스탄과 운명이라는 구상체로 나타난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자연발생이라는 주제가 몇몇 구상적인 담화 등을 통해 어떻게 실현되고 발전하는지를 추적해 봄으로써 작품의 일부분에 대해서나마 일관성 있는 독서를 시도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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