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구야담 (靑邱野譚) 』 을 통해 본 이조후기 서사산문의 역동성

저작시기 2002.01 |등록일 2003.07.10 어도비 PDF (pdf) | 30페이지 | 가격 6,500원

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한문교육학회 수록지정보 : 한문교육연구 / 18권 / 311 ~ 340 페이지
저자명 : 임완혁(Wan Hyuk Im)

한국어 초록

본고는 애초 『靑邱野譚』을 중심에 놓고 이와 관련된 자료를 조사 정리하면서 이조후기 서사산문의 존재 양상을 검토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文集에 실린 작품 가운데 『청구야담』과 유사한 내용을 지닌 敍事體를 조사하였다. 『청구야담』 소재 작품과 비교하면서 다양한 양식의 서사체가 현실 세계의 여러 문제에 대응하면서 각각의 장르적 특징을 발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제 장르간의 교섭을 통해 서사산문이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구야담』의 원자료로 확인된 몇 종의 문헌을 비교 분석하였다. 傳·記事·野談 등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청구야담』 편자는 기존의 글쓰기 방식을 止揚하고, 매우 높은 서사의식을 바탕으로 『청구야담』 편찬에 임하였다. 人情記述을 생략하거나 역사적 사실을 證憑하는 장치를 삭제하였으며, 개인의 경험을 서술하는 방식에서 탈피하고 있다. 이처럼 서사성을 高揚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原作者의 서술의도가 무시되기도 하였다. 다시 말해 전·기사·야담 등의 서술에서 중시하였던 事實性, 敎訓性, 歷史性의 틀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글쓰기를 꾀한 것이며, 그 근저에서 敍事性의 高揚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현상은 `이야기`를 `역사 사실`이 아닌 `이야기`로 파악하고 향유하려는 의식에서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기존의 서사산문 작가와 구별되며, 서사적 관점에서 매우 독자적인 것이다. 『天倪錄』·『東稗洛誦』·『溪西野談』·『東野彙輯』·『錦溪筆談』 등 이조후기 야담집의 서술 방식이 여전히 전통적인 史書의 관점을 탈피하지 못하였던 사실을 상기할 때, 『청구야담』의 서술 방식과 편자의 서사의식은 마땅히 주목되어야 할 것이다.

영어 초록

This study was intended for reviewing the aspect of existence of the Yi dynasty`s epic proses based on `Chung Gu yadam(『靑邱野談』)`. For this review, many works whose contents are similar to `Chun Gu yadam(『靑邱野談』)` were investigated. It was found that various epic styles represents each characteristic in terms of various problems in real life, and the styles while in interaction are being developed dynamically. Beyond discussion of `Haksanhaneon(『鶴山閑言』)`, a comparison was made among some works known as original materials of `Chunguyadam『靑邱野談』`. The editors of `Chunguyadam` avoided previous writing styles and resorted to a very high epic consciousness. Various ways like removing evidence of historical fact and avoiding narrative experience were used for promoting epic spirits. This is to make us enjoy a story as a story, not as historical fact, and as a result a step forward from the epic viewpoint. While historical facts were considered important in previous works, the facts were neglected and written in different ways in `Chunguyadam`. The narrative styles of `Chunguyadam『靑邱野談』` should be noteworthy when other works like `Chuyerok(『天倪錄』)`, `Dongfaenakson(『東稗洛誦』)`, `Gyeseoyadan(『溪西野談』)`, `Dongtawhijip(『東野彙輯』)`, and `Gumgyepildam(『錦溪筆談』)` kept the traditional viewpoint of historic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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