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배심원 - 어린 살인자는 우리가 만들었다.

소개글

-12명의 배심원 - 어린 살인자는 우리가 만들었다.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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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체첸 소년이 자신의 양아버지인, 러시아인을 죽였다는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다. 무작위로 선발된 12명의 배심원들은 소년이 유죄인지, 무죄인지를 가리기 위해 강당에 모였다. 12명의 의견이 만장일치가 되어야 배심원들은 강당에서 벗어날 수 있다. 10명이 넘는 인원에게서 만장일치의 의견을 끌어내기란 쉽지 않아 보이지만 강당에 들어선 12명은 자못 여유롭기만 하다. 모든 정황과 증인의 증언은 소년을 피의자로 지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예상한 12명의 배심원들은 제각각 시계를 보며 빨리 이 배심원 판결을 마치고 각자의 장소로 뿔뿔이 흩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별다른 의견을 주고받을 것도 없이 무기명으로 쪽지 투표가 시작되었다. 유죄. 유죄. 유죄. 그런데 그때, ‘무죄’라고 적힌 쪽지가 나온다. 이때부터 배심원 12명의 고뇌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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