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파우스트 줄거리 및 해설
- 최초 등록일
- 2016.12.25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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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품해설
2. 내용 요약( 줄거리)
본문내용
괴테가 약 50여년을 바쳐 집필한 희곡인 <파우스트>는 실존 인물이었던 요한 파우스트의 이야기에 다양하고도 흥미로운 마술 이야기를 덧붙여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괴테 <파우스트>의 근본이 된 ‘파우스트 전설’이라 불리는 이 이야기는 15세기를 전후하여 민간에 널리 행해지던 마술 신앙이 기독교를 배반하는 것임을 명백히 나타내고 있다. 이 전설은 세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 주인공의 성격이 거인적이고 모든 것을 향유하려는 깊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둘째, 이러한 모든 욕망이 하느님의 힘이나 광명으로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악마와의 계약, 즉 결탁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셋째, 주인공의 멸망과 함께 그의 영혼은 영원히 지옥으로 떨어지는 비극으로 끝난다. 괴테는 파우스트 전설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집필하면서 모든 욕망이 불타오르는 거인 파우스트를 통해 인간 전체에서 선출된 대표적인 인간의 모습을 우리에게 시사한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고자하는 인간, 이 같은 인간에게 멸망은 도래해서는 안 되며, 인간은 선에 의해 구제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괴테가 보여주는 파우스트는 한 인간의 개성적인 발달 역사가 아니라, 인간성 일반에 관한 해석이며, 동시에 자연과 신에 대한 괴테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다.
괴테는 <파우스트>를 통해 한 인간이 신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세계를 이해하며, 그가 이해한 세계 속에서 하느님의 의지에 부합하는 보람된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인간을 그려 보고자 했던 것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의도에 의거한다면, 악마와의 결탁은 참된 생활을 해 보려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할 뿐이고, 이것은 단순한 수단이기 때문에 파우스트의 영혼이 끝내 멸망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해석 할 수 있다. 따라서 파우스트의 전설과 달리 괴테의 작품 <파우스트>에서는 이러한 괴테의 견해를 바탕으로 하느님의 구제를 받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