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윤리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6.12.13
- 최종 저작일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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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상식을 존중하는 상황윤리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가치 체계가 다원화된 사회에서 선악을 명확히 구분하기 보다는 시대적인 고민과 배경을 담아내는 윤리 담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상식을 존중하는 상황윤리로서 실천윤리를 규정하고 공학 담론을 펼치기 위해서는 서양 윤리학의 흐름이 먼저 언급 되는 것이 좋다. 이 작업이 지향하는 최고의 목적이 문제의 실천적 해결 과정 자체에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규범윤리와 현대 실천 윤리 정통의 흐름에 대한 윤곽이 잡혀야 할 것이다.
어른들은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고 아이들을 타이른다. 이 속담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는 합리성과 인간 도덕성에 대한 여러 관점이 담겨져 있다.
크게는 합리적인 것과 도덕적인 것을 구분하는 이분법의 관점과 그렇지 않은 관점으로 나뉘며, 각 관점에 대해 두 가지 서로 다른 대답이 가능하다.
첫째, 바늘 도둑은 여러 번 도둑질을 하였지만 운 좋게 걸리지 않았다. 운이 따르자 은행을 털기로 결심한다. 합리적이라는 것을 목적 자체가 아니라 목적 달성에 연관을 짓는다면, 그의 결심은 비합리적이지 않다.
둘째, 도둑질에 운이 따름으로써 바늘 도둑은 도덕적인 행위에 불감증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그의 도덕적 불감증은 일종의 나쁜 습관으로 보아야 한다. 결코 그의 도덕성 자체가 파괴된 것은 아니다.
이 두 대답은 합리적인 것과 도덕적인 것의 이분법을 전제하고 있다. 이 전제를 인정하는 사람은 합리적인 어디까지나 개인이 세운 목적 달성과 관련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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