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번체자와 간체자의 대조, 비교 <번간대조표>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6.12.10
- 최종 저작일
-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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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에서 번체와 간체가 혼용되어 있는 상황에서, 번체자와 간체자의 인식을 높이고 상호비교를 도모할 수 있도록 <번체-간체 대조표>를 제작하였고, 그 유용성에 대해서 논의함.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중국의 문자인 ‘한자’는 번체자와 간체자, 두 종류가 있다. 우리나라는 한․중 수교 이전까지는 번체자를 많이 이용해 오고 있었다. 그런데 한․중 수교가 이뤄지고 중국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그 위상이 높아지면서, 현대 중국의 문자인 간체자의 수요가 우리나라에서도 늘게 되었다. 중국 서적 독해, 중국 관련 사업, 중국 관련 교류업무, 중국어 공인시험, 학교에서의 제2외국어 교육 등 실용중국어가 필요한 곳에는 간체자가 쓰이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신문이나 책자, 간판 등에는 우리나라 전통대로 번체자가 쓰이고 있다.
이렇게 한국에서 번체자와 간체자가 혼용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는 한국에서의 한자 언어 사용에 있어서 혼란을 일으킬 여지가 있다. 중국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번체자와 간체자 혼용 문제를 두고, 오래전부터 ‘번간지쟁’을 벌이고 있다. 번간지쟁의 한 예로 중국 대륙과 대만의 논쟁을 들 수 있다. 신중국 정부가 1956년 ‘한자간화방안’을 제정한 이후 중국에서 간체자는 ‘규범자’이고 번체자는 폐지된 ‘비규범자’이다. 그런데 대만은 전통을 고수하며 중국에게 정치적으로 복속되지 않겠다며 중국 대륙과 통일된 간체자가 아닌, 번체자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이는 대륙과 대만 사이의 의사소통과 문화 교류에 있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번간지쟁의 해결을 위한 토론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한국 내에서의 번체와 간체 혼용에 대해서, 국내 여론이 어떻게 조성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번체자를 간체자로 통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간체자는 중국에서 ‘현재’ 사용되는 규범문자이기에, 한국이 간체자를 사용한다면 중국과의 교류와 중국 시장 확보 등에 있어서 훨씬 유용할 것이다. 또한 간체자는 필획 수 감소, 가독성 향상, 통용한자수 감소, 표음성 강화, 글자분석과 설명의 간편함, 학습과 사용의 용이, 문맹률 감소라는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소배성, 『현대한자학』, 학고방(2007)
네이버, 중국어 사전, http://www.cndic.naver.com
바이두, “간화자총표” ,
http://wenku.baidu.com/link?url=83-01GHi5r4FM-8KieHzktcjMVFTSKu7s_a9_Npb7kI8RVB-N_JbWZOSYk5jBZHsqtPKkyJTuwDLDnP04tK5Nu5nlPdXPPoRaZ6O33idq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