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의 창조적마찰에 대한 사례조사와 구체적 의견
- 최초 등록일
- 2016.12.08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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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픽사의 리더십과 신뢰 문화
2. 영화 제작 핵심 메커니즘
3. 형식보다 문화, 분위기
4. 일에 초점 맞춘 창조적 갈등
5. 혁신의 場 만드는 리더십
6. 외롭지 않은 책임자
7. 잘못된 ‘집단사고’ 막으려면
본문내용
픽사의 리더십과 신뢰 문화
창의적 성과 창출을 위해 구성원 간 집단 창의와 협업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픽사의 브레인트러스트는 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회의를 하고 있지만 성과는 크지 않다. 픽사엔 ‘창조적 마찰’의 장을 열어주는 리더십과 신뢰 문화가 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 개봉과 함께 돌풍을 일으켰다. 미국 내 개봉 첫 주 9044만 달러의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다른 영화들을 압도했다. 이 영화는 ‘토이스토리’로 화려하게 이름을 알린 후 ‘벅스라이프’ ‘니모를 찾아서’ ‘업’ 등 15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족족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등극시킨 픽사(Pixar)의 새 작품이다.
픽사는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관객에게 기대 이상의 기발함과 경이로움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영화사’라는 브랜드를 형성했다. 이처럼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지속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요인은 뭘까.
픽사엔 스티브 잡스가 “내 인생에 이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이토록 빼곡히 모여 있는 집단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을 정도로 훌륭한 인재가 많다. 그러나 집단 창의와 협업을 통해 이들 인재가 가진 재능 이상의 시너지가 발휘되고 있다는 게 더 큰 성공 요인이다. 픽사의 작업 프로세스를 보면 구성원들이 매우 다양하고 긴밀하게 상호작용함을 알 수 있다. 그 안에는 필요할 때 다양한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나 의견을 받는 집단 창의·협업의 핵심 메커니즘이자 가장 중요한 전통인 ‘브레인트러스트(Braintrust)’가 있다.
브레인트러스트는 픽사를 대표하는 핵심 멤버들과 영화감독과 제작팀이 한 자리에 모여 제작 중인 영화의 이슈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자 회의 시스템을 말한다. ‘토이스토리’ 감독 존 레스터, ‘월-E’ 감독 앤드루 스탠튼, ‘몬스터 주식회사’ 감독 리 언크리치 등 픽사의 핵심 멤버 8명이 현재 브레인트러스트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