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저 <화사집> 독후감, 감상문, 리뷰

소개글

서정주 <화사집>을 읽고
줄거리와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라를 빼앗긴 분노와 눈물이 대지를 뜨겁게 적셨던 그 때, 민중의 고단한 삶은 벼랑 끝에 내몰린 그들이 지녔던 최소한의 희망마저 갉아먹어 버렸다. 한반도에 대한 조선총독부의 식민통치와 수탈이 자행되었던 시대에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 시집은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땅과 자원을 털어가는 것으로도 모자라 우리의 말과 정신까지 착취당했던, 그 날의 땅에는 봄이 사라진지 오래였다. 그 때 이 시가 등장했다. 백석을 라이벌로 생각했던 서정주. 그는 스물일곱의 젊은 나이에 화사집을 발행했다. 남만서고를 운영했던 오장환의 도움을 받아 100부 한정판을 발행하였고, 이 시는 말 그대로 충격 그 자체였다고 한다. 또한 시인 서정주의 이름을 널리 알린 첫 시집이자 초판본이 100부 한정판이었다는 데서 희소성 또한 대단했다.

참고 자료

화사집, 서정주, 문학동네, 200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