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업적을 알아보고 훈민정음 창제동기와 서문, 그리고 세종어제훈민정음을 현대어로 해석해본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세종대왕
1)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
2) 세종대왕의 인간상
3) 세종대왕의 언어 문자관
2. 훈민정음 창제의 동기
3. 훈민정음 서문의 비밀
4. 세종어제훈민정음과 현대어 해석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및 참고사이트

본문내용

Ⅰ. 서론
한글은 세종대왕이 우리에게 남긴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유산’이다. 한글을 지었다고 할 때, ‘지었다’에 해당하는 글자는 ‘지을 제(製)’이다. 그래서 ‘세종어제 훈민정음’ 속에 ‘어제’의 ‘제’를 ‘지을 제(製)’로 쓴 것이다. 그런데 세종이 직접 지었다는 뜻의 ‘친제(親制)’에는 ‘제(製)’대신에 ‘제(制)’를 사용하였다. 왜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 한자는 신분에 따라 쓰이는 문자도 달라진다고 한다. 그래서 문자만 보아도 동작의 주체가 어떤 신분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가령, ‘제(制), 짐(朕), 조(詔)’ 문자는 황제만이 쓸 수 있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제(制)’라고 표현한 것은 조선이 실질적으로 엄연한 독립 국가임을 상징한다. 세종의 행위를 가리켜 ‘제(制)’라고 표현한 사실이 사적인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기록으로 당당하게 남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 쓴 훈민정음 서문도 우리말이 중국말과 다르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 세종어제훈민정음(世宗御製訓民正音)의 현대어해석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아니하여서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가엾게 생각하여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서 날마다 쓰는 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 보았을 세종어제훈민정음의 해석이다. 이렇게 알려진 직역 외에도 또 다른 직역이 존재할까? 세종대왕은 서문에 누군가 알 수 있도록 수수께끼들을 숨겨 놓았던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세종은 왜 한글을 만들게 되었을까? 그 이유를 추적하기 위해 역사 속으로 들어가 대표적으로 일어난 사건을 살펴보고, 세종의 생애와 인간상 그리고 언어 문자 관을 알아보고, 훈민정음의 창제동기와 이유를 살펴본다. 이렇게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서문 속에 담겨진 또 다른 뜻이 있는지 알아보고, 세종어제훈민정음의 원문을 살펴 세종의 뜻을 꾀하려한다.

참고 자료

강길운.『훈민정음 창제의 당초 목적에 대하여』. 국어국문학, 1972.
김영욱.『세종이 발명한 최고의 알파벳 한글』. 루덴스, 2007.
권재선.『훈민정음 해석연구』. 우골탑, 1988.
박광성.『알기 쉽게 풀어 쓴 훈민정음』. 국립국어원, 2008.
박영규.『한권으로 읽는 세종대왕실록』. 웅진지식하우스, 2008.
박종국.『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세종대왕기념 사업회, 1984.
박종국.『훈민정음 종합연구』. 세종학연구원, 2007.
안병희.『훈민정음 연구(訓民正音 硏究)』.서울대학교 출판부, 2007.
유창균.『훈민정음 역주 (訓民正音 譯註)』. 형설출판사, 1993.
장태진.『훈민정음 서문의 담화구조』. 집문당, 1988.
세종대왕선양회.http://www.sjdd.kr/
한글박물관. http://www.hangeulmuseum.org/
한글사랑 겨레사랑. http://www.hangul.or.kr/Main2.htm
한글재단. http://www.hangul.or.kr/Main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