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과 신사 그리고 도시화
- 최초 등록일
- 2016.11.12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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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명, 청 시대의 상인과 신사, 그리고 도시화
목차
1. 신사
2. 경제발전과 상인
3. 도시화
본문내용
신사
신사란 휴직 또는 퇴직한 관료로써 관직의 경력이 있던지 아직 관리가 되지 못했으나 과거제, 학교제 등을 통해 일정한 학위를 소지한 생원(生員), 3년에 한번 치르는 시험인 향시(鄕試)의 합격자 거인(擧人), 그리고 더 나아가 회시(會試)의 합격자인 진사(進士)가 될 수 있었다. 생원 중에서는 향시에 합격을 못했으나 학문적 명망이 있는 사람에게 공생(貢生)의 칭호가 주어졌다. 신사가 되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연납(涓納)을 통하여 취득할 수 있는 감생(監生)이다. 감생은 국자감의 학생을 말하며 대부분은 국자감에서의 학습보다는 칭호를 얻는데 더 목적을 두었다.
생원 등 관위지망자와 관직경력자는 명 초부터 국가에게 신분적 지위와 특권을 부여받고 있기는 했지만 신사층이라는 하나의 계층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가 시대가 뒤로 갈수록 관직의 수에 비하여 관위지망자의 수가 누적되었다. 그러다 보니 생원, 공생, 감생, 거인 들은 명초기와 달리 벼슬길로 나가지 못하고 향촌에 정착하는 이들이 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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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채 외, 『아틀라스 중국사』, 사계절출판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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