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신과 타투, 그 잘못된 만남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1) 타투의 정의와 역사
2) 타투의 기능

3. 한국의 타투와 문신 문화
1) 한국의 타투와 문신
2) 한국의 타투 문화 분석

4.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최근 한국에서 타투문화의 바람이 심상치 않게 불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타투는 사회적으로 터부시 되어 왔으며 법적으로도 타투를 한 사람들에게 군에 입대할 경우나 경찰관 임용 등에 일부 제한을 주는 등 전반적으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았다. 타투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와 인식은 아직도 사회 깊숙이 뿌리 깊게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그 이유가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오게 된 것인지에 대한 연구는 크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지금 연구에서는 한국의 오랜 문신 문화와 해외에서 들어온 타투와의 차이점을 분석해보고 이를 통해 현재 꽃피워가는 중인 타투문화의 미래를 전망해보고자 한다.
그러나 시작하기에 앞서 중요하게 구별되어야 할 용어는 필자는 문신과 타투를 다르게 봤다는 점이다.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필자는 문신은 몸에 글씨를 새기는 징벌적인 기능으로서의 문신(文身)을 의미했으며 타투는 응용미술로서의 폴리네시아 민속기도인 라피타(Lapita)문양에서 유래한 타투(Tattoo)를 의미함을 전제로 하였음을 알리는 바이다.

2. 이론적 배경

2-1 타투의 정의와 역사

타투란 피부나 피하조직에 상처를 내고 물감을 들여 글씨·그림·무늬 등을 새기는 일이라 정의하며 입묵·자문이라고도 하는데, 다시 말하면, 타투는 도료나 착색제를 이용, 피부아래에 안료를 넣어 몸에 지워지지 않는 그림이나 문자, 표식 등을 새기는 것을 말한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타투의 어원은 18세기의 Tattaow, tattow이며 폴리네시아언어로는 tataw, 타이티언어에서는 tatu이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의하면 타투의 풍습은 이미 원시시대부터 있었는데, BC 2000년경의 이집트의 미라와 세티 1세(BC 1317~1301)의 무덤에서 나온 인형에 이것이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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