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 최초 등록일
- 2016.11.01
- 최종 저작일
- 2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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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장르개관
1. 개념
2. 기원
3. 작가와 독자
4. 작품의 형식
Ⅱ. 작품이해
1. 원전 및 번역
2. 다른 연구가의 견해
3. 작품 감상
Ⅲ. 질문
Ⅳ. 작성경위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재래적인 명칭으로 소설·언패(諺稗) 또는 이야기책을 이른다. 언패는 언문(諺文)으로 된 패관소설(稗官小說)이라는 뜻으로서, 국문소설만을 가리킨다. 학술상의 명칭으로는 소설이라고만 하면 되지만, 갑오개혁 이후의 소설과 구별하기 위해서 고대소설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고대소설이란 용어 대신에 고전소설(古典小說)·고소설(古小說)·구소설(舊小說)이라고 하기도 한다. 고대소설이란 명칭은 갑오개혁 이후 나온 신소설과 구별하기 위한 것으로, 학자에 따라서 여러 명칭으로 부른 것에 불과하다. 장르적 성격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전기소설(傳奇小說)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견해도 있다.
<중 략>
소설의 시작은 15세기 말 김시습(金時習)이 지은 《금오신화(金鰲新話)》에서 비롯되었다. 《금오신화》는 전 시대의 설화와 상당한 유사성을 가지나, 소설로서의 요건을 갖추었고 작가의 주제의식이 분명하다. 20세기 초 이른바 신소설이 출현함으로써 고대소설의 시대는 끝이 나는데, 《금오신화》는 한문소설의 효시이고, 《홍길동전(洪吉童傳)》은 국문소설의 효시이다. 고대소설에서는 한문소설과 국문소설이 병행해서 발전하여, 한문본(漢文本)으로도 나타나고 국문본(國文本)으로도 나타나는 작품도 많다. 고대소설은 고전문학에서 양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여, 현재까지 번역을 포함하여 약 530여 종의 작품이 확인되어 있다. 같은 소설에도 여러 이본(異本)이 있는데, 《춘향전(春香傳)》 《임진록(壬辰錄)》의 이본들처럼 독자성이 강하여 독립적 작품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도 있다. 고대소설 중에서 가장 방대한 작품은 3부작으로 된 《명주보월빙(明珠寶月聘)》으로, 현재 필사본 235책이 전한다.
<중 략>
고대소설의 작가는 한 계층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아, 김만중(金萬重)과 같은 집권층의 양반도 있고, 김시습·허균(許筠)·박지원(朴趾源)처럼 집권층에서 배척된 양반도 있다. 전자는 기존 질서나 이념을 긍정하고 이에 융합하려는 방향의 작품을 지었고, 후자는 기존 질서나 이념을 부정하고 이에서 벗어나려는 새로운 이념을 담은 작품을 지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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