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시대 - 제러미 리프킨 요약본
- 최초 등록일
- 2016.10.24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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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호모 엠파티쿠스
Ⅱ. 공감과 문명
Ⅲ. 공감의 시대
본문내용
Ⅰ. 호모 엠파티쿠스
⓵ 인간 본성에 대한 새로운 견해
인간 본성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와 분석은 오랜 역사에 걸쳐 진행되어왔다. 토머스 홉스는 인간의 본성을 공격적으로 이기적인 것으로 보았고, 존 로크와 제러미 벤담 등의 학자들 역시 인간은 본래 물질적이고 쾌락을 최대화하는 존재로 보았다. 이에 더해 마지막 위대한 공리주의자로 불리는 프로이트는 ‘리비도적 충동’을 토대로 인간의 본성이 타락적이고 물질적이며, 인간들의 관계는 단지 성적 대상을 위한 것으로 표현하였다. ‘인간의 물질주의적 본능’에 성적 쾌락을 더해 인간 본능을 규정한 것이다. 다시 말해, 프로이트는 인간은 단지 영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인간의 삶은 리비도에 의해서 이루어 질뿐이고, 공감적 관계가 존재하는 사회의 흐름은 무시되었다. 이러한 학설 속에서 그 당시 초기 심리학자들 역시 물질주의적 편견과 선입관을 버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의 견해들에 대해 위니콧을 비롯한 심리학자들이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한다. 위니콧은 프로이트의 리비도적 본능에 반하는 주장을 엄마와 아기의 관계에서 찾는다. 아이와 어머니간의 모유수유에 있어, 프로이트가 아이의 성적 욕구로 이를 해석한 것과 달리, 위니콧과 수티 등의 철학자들은 아이가 젖을 요구하고 무는 행위가 타고난 유대감에 대한 요구이자 ‘너’와‘나’를 구분하는 사회적 관계의 시작으로 해석한다. 즉, 위니콧, 이언 D. 수티 등의 철학자들은 프로이트 등이 물질주의, 리비도적 쾌락주의를 인간의 일차적 본능으로 본 것과 달리 유대감과 사회성 그리고 애정과 관심 등을 본능적 인간의 욕구로 파악한다. 이는 인간이 단순히 성이라는 단순화 된 본능이 아닌, 사회성의 유대감, 애정 등의 관계와 공감을 추구하는 ‘가장 사회적인 동물’임을 뜻한다.
⓶ 생물학적 진화에 관한 감상적 해석
흔히들 다윈의 ‘사회 진화론’이 적자생존이라는, 이기적이고 실용적인 윤리에 생물학적 근거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실제 이 다윈의 진화론은 프로이트를 비롯한 여러 공리주의 사상가들의 ‘인간이 물질과 쾌락을 추구한다.’는 주장의 이론적 밑바탕이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