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감상문]'그리스의 연인들_순정과 치정사이 오이디푸스 with 이오카스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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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연인들 : 순정과 치정사이 오이디푸스 with 이오카스테' 연극을 본 후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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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월24일 금요일. 같은 과 장정윤이랑 떼아뜨르 봄날의 <오이디푸스 with 이오카스테> 연극을 보러갔다. 바로 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연기가 좋아 소극장 연극을 보러 자주 대학로에 가는 편이였다. 항상 북적북적한 대학로에 갈 때마다 활기가 느껴져서 좋았다. 이번에 봤던 소극장은 지금까지 가봤던 소극장과는 조금 달랐다. 위치도 소극장들이 많이 모여 있는 장소가 아닌 외진 곳에 있었으며, 이 곳에는 보통의 소극장에 마련되어있는 화려한 무대배경이 아닌 텅 빈 무대에 의자 9개만 놓여있었다. 또한 연극 시작도 다른 소극장 연극과는 다르게 등장인물 소개로 시작하였다. 그렇게 많은 궁금증과 호기심을 가지고 연극을 보기 시작했다. 떼아뜨르 봄날의 <오이디푸스 with 이오카스테> 연극은 사랑하는 남녀가 사실은 엄마와 아들 사이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짧은 시간동안 무엇보다 강렬하게 표현해낸 작품이었다. 코러스가 나와 말을 반복하고, 중간 중간 말장난을 함으로서 연극이 지루하지 않았다. 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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