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틸의 조직신학 서론

목차

1. 제1장 조직신학의 개념과 가치
2. 제2장 조직신학의 방법
3. 제3장 기독교 인식론
4. 제4장 기독교 인식론 – 찰스 핫지의 입장
5. 제5장 기독교 인식론 – 헤르만 바빙크와 발렌틴 헤프의 입장
6. 제6장. 기독교 유신론적 계시
7. 제7장. 자연에 관한 현재의 일반계시
8. 제8장. 사람에 관한 현재의 일반 계시
9. 제9장 하나님에 과한 현재의 일반 계시
10. 제10장. 특별계시
11. 제11장. 성경
12. 제12장. 성경의 영감
13. 제13장. 하나님의 불가해성
14. 제14장. 하나님의 불가해성의 변증학적 의미
15. 제15장. 내재적 신지식과 획득적 신지식
16. 제16장. 하나님의 이름들과 비공유적 속성들
17. 제17장. 하나님의 삼위일체
18. 제18장. 하나님의 공유적 속성들

본문내용

제1장 조직신학의 개념과 가치
기독교에 대한 정통적 관점은 개혁신앙에서 가장 일관성 있는 표현을 발견하게 된다. 정통적인 것에서 가장 근본적인 것은 선재하시는 하나님의 자기 존재와 성경 가운데서 인간에게 주신 그의 자신에 관한 무오한 계시의 전제이다. 조직신학은 하나님에 관하여 성경이 가르치는 바에 대한 질서 있는 진술을 제공하려고 애쓰는 학문이다.
조직신학이란 명칭은 다른 신학분과들이 그 작업에 있어서 비조직적이라는 뜻은 아니다. 조직신학이 성경이 계시하는 대로의 하나님에 관한 진리를 전체적으로, 통일된 체계로 제공해 보려고 노력하는 학문이라는 뜻이다. 조직신학은 주해와 성경 신학적 노고의 열매를 취하여서 그 모든 것을 하나의 연결된 체계로 드러내는 작업을 한다.
우리가 조직신학, 또는 다른 어떤 신학분과의 가치를 말할 때, 우리는 실용주의적 입장을 취하는 것이 아니다. 진리와 의무의 문제가 더 기본적이고 선결적인 것이다. 우리가 성경의 내용을 취하여 그것을 체계적인 전체로 함께 드러내는 일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의무이다. 만일 우리가 계시의 여러 부분들을 서로 연관시키지 아니하고 그 부분들만 안다면, 우리는 계시를 적절히 아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마땅히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생각해야만 한다. 우리가 계시의 내용을 가지고 작업을 할 때 우리는 이렇게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유하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정신을’ 가지고서 작업해야 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성경적 진리 전체에 진리를 기울이지 않으면, 우리는 교의적으로 일면적이게 되고, 교의적 일면성은 결국 영적인 일면성을 낳게끔 되는 것이다. 조직신학 연구는 우리의 영적인 균형을 유지하고 개발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즉, 이는 우리의 성향 때문에 우리에게 특히 좋아 보이는 것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피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개개인의 신자들에게 유익한 것은 또한 목사에게도, 그리고 결과적으로 교회 전체에도 유익한 것이다. 조직신학 연구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전 경륜을 선포하도록 도울 것이다. 조직신학은 설교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전 경륜을 선포하도록 도우며, 그리함으로서 하나님이 그들의 사역의 중심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