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철학과 학사졸업논문 - 철학과 문화를 비교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6.10.04
- 최종 저작일
- 2016.05
- 1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0원
소개글
2016년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졸업 논문입니다. 이 전에 들었던 문화철학이라는 수업에서 중간고사 대체과제로 작성한 것을 다시 작업하여 제출한 것입니다. 표지, 목차, 참고문헌을 빼고도 16장이라서 보고 발췌하거나 참고하시기에도 용이하리라 생각되며, 가장 무난한 양식의 논문형식을 취했으니 그대로 따라하셔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이 논문을 보여주고 본인들의 논문을 작성하게 하였고 모두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그러니 믿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론
먼저 이 논문의 연구 동기부터 밝히고 싶다. 많고 많은 토픽 중 왜 문화인가? 그것은 논문이 진행되며 자연스럽게 밝혀질 것이다. 하지만 서론에서부터 언급은 해야 할 것 같다. 철학은 흔히 인간시대의 가장 최초, 최고의 학문이라 일컬어진다. 고대 희랍시대에 철학은 현대 시대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당시 철학은 ‘자연철학’이었으며, 도저히 인간의 사고범주 안에서 이해하기 힘든 초자연적 사태마저 밝히고자 하는 학문이었다. 그렇다면, 그러한 철학보다 더 오래된 ‘것’은 무엇이 있는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문화를 꼽겠다. 그것은, 인간의 문화가 철학과 뗄 수 없는 과정으로 흘러왔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번 졸업 논문의 연구 주제로 ‘문화’를 꼽은 이유이며, 논문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나의 견해를 점점 강화하여 드러낼 생각이다.
그렇다면 연구를 진행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나는 ‘비교’로 그 작업을 진행하려 한다. 한 주제만을 놓고 깊게 파고드는 고찰 또한 가치가 있지만, 다른 문화, 그리고 철학과의 비교를 통한 고찰이 좀 더 객관적으로(물론 철학에서 객관이란 말은 위험하지만) 사태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 그리하였다. 본론에서 다룰 철학자는 칸트, 푸코, 루소, 아도르노&호르크하이머이다. 나는 이들이 살던 시대를 간략하게 언급하고, 그들이 주장하던 철학은 무엇이었는지, 나아가 다른 시대와 철학을 견줌으로써 어떠한 가치를 서로 지니는지 알아볼 것이다.
본론
1. 칸트
1-(1). 칸트 당시의 시대상
칸트의 <계몽이란 무엇인가>는 <월간 베를린>이라는 잡지에 18세기 후반 게재된 것이다. 먼저 그의 핵심 개념인 계몽이 어디에서 등장하게 된 것인가를 간단하게 알아보는 것이 여기에서의 목표가 되겠다. 18세기 프랑스는 정치/문화의 중심지였다. 이 프랑스에서는 왕과 귀족, 종교 계층의 몇몇 사람들만이 특권적인 지위를 누리며 부를 향유하고 있었으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삶에서의 여러 결핍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서양근대철학회, 『서양근대철학』, 창비, 2001.
쿠르트 프리틀라인, 『서양철학사』, 서광사, 1985.
W.K.C 거스리, 『희랍 철학 입문』, 서광사, 2000.
플라톤/최현, 『프로타고라스』, 범우사, 2002.
박상환, 『고쳐읽는 중국철학 이야기』, 도서출판 상,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