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의 자아정체감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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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정체감’이란 자신이 누구인지, 인생에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자신이 사회에 적합한가에 대한 인식으로, 한 개인이 자신을 타인과 구분시키는 구체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에릭슨은 심리성적발달을 크게 8단계로 나누었다. 그 중 청소년기(13-21세)에 해당하는 단계로 자아정체감 대 역할혼란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자아정체감을 획득하기까지는 유아부터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매 단계마다 자아의 힘이 점차 커질 것이다. 발달의 주요 시기에서 나타나는 자아의 특질은 사회 제도의 구조에 통합시킬 수 있을 만큼 강한 자아를 가졌는지를 가늠하게 해 준다.
에릭슨에 따르면, 청소년기는 유년기 초기와 유사하게 신체적 성장이 빠르게 일어나고, 성기기적 성숙도 나타난다. 내적으로는 생리적 변화가 급격하게 나타나면서 성인이 되기 위한 준비로서의 과업을 맞닥뜨리게 되면 타인에게 보여지는 자아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에릭 H. 에릭슨 저. 송제훈 옮김 (2014). 유년기와 사회. 경기. 연암서가
Alan Slater, Gavin Bremner 저. 송길연 외 역. (2014). 발달심리학. 서울. 시그마프레스